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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아의 워너비] '볼륨'주고 '상큼함'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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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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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본래 나이보다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고 싶어 합니다. 아마도 어린(?) 여자들의 해맑고 통통 튀는 상큼함이 예뻐 보여서겠지요. 때문에 이미 본연의 상큼함을 잃은 여자들은 머리를 단발로 변신해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단발로 자른 후 더 늙어 보이는 여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자들은 “난 더 이상 상큼해질 수 없을 정도로 늙었나봐”라며 좌절하곤 하죠. 그런데 이는 나이 때문이 아니라 볼륨감 때문입니다. 볼륨이 있어야 할 곳에 없고, 직선이 강조되면서 더욱 나이 들어 보이는 것이죠.

    이번 김로아의 워너비 11호 모델은 가만히 있어도 예뻐 보이는 20살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현재 나이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겼는데요. 볼륨만으로 제 나이를 찾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까지 얻었습니다. 지금부터 김로아 원장의 헤어 매직쇼를 공개하겠습니다.

    ‘김로아의 워너비’는 매 주 1명의 모델을 선정해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에게 헤어 솔루션을 받고 그대로 헤어스타일 체인지를 해 줍니다. 그리고 김로아 원장으로부터 꾸준히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법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회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미 메일(news@bluenews.co.kr)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를 보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1호 모델의 고민은?



    저는 20살 여대생입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머리숱이 없는 편이에요. 그래서 펌을 해도 컬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한 번도 해 보지 않았어요. 염색은 집에서 한 번 해 본게 다죠. 헤어스타일 손질도 할 줄 모르고,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몰라서 긴 생머리만 해왔어요. 지금보다 피부 톤이 밝아 보이고, 얼굴형이 예뻐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김로아 Check



    두피와 모발이 상당히 건조하고 두피에 각질이 굉장히 많아요. 이렇게 큰 각질에 번들거리는 두피는 지루가 진행됐다는 소리예요. 아마도 체질적 문제나 환경적, 정신적인 원인이 있을 거예요. 또 이마 쪽을 보면 머리가 없죠? 탈모가 진행된 거예요. 여자들은 부분탈모만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된 거예요.

    보통 아기를 낳은 여자들이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두상 뒤쪽에 모발이 많다며 자신은 탈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여자들은 전체 탈모는 없고 부분 탈모만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해요. 모델도 전체적으로 보면 숱이 적당한데, 이마 쪽을 보면 숱이 부족해요.

    모델은 두상도 작고, 얼굴도 작은 편이지만 머리가 가라앉아 있어서 광대가 부각되고, 얼굴이 커 보여요. 이런 케이스는 두상 양 옆에 볼륨만 줘도 괜찮아요. 그런데 두피가 건조하고 각질까지 있어서 머리의 볼륨이 생길 수 없어요. 건조한 각질은 기름을 겉돌게 하고, 그렇게 기름이 쌓여서 머리가 더 가라앉으니까 튀어나온 광대가 더 튀어나와 보이게 되죠.

    또한 얼굴라인도 근육과 살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관자놀이도 들어가 있는데 광대 아래쪽에도 살이 없죠. 갑자기 살이 빠져야 나타나는 이런 페이스 라인은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 김로아 Solution

    모델은 볼륨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볼륨을 살리려면 뿌리에 펌을 하는 것과 무거워서 축 처진 머리를 가볍게 커트하는 방법이 있어요. 지금처럼 긴 머리는 뿌리를 살리고, 아랫부분에 컬을 줘서 볼륨을 만들어도 금방 죽어요. 머릿결이 정말 아름다운 머리라서 커트하고 싶지 않은데, 얼굴형에 도움이 안돼요. 일자로 커트하면 얼굴에 있는 딱딱한 느낌이 선이 더 강조되기 때문에 별로예요. 레이어드를 줘서 페이스라인을 더 부드럽게 만들겠습니다. 또한 앞머리를 잘라서 이마 쪽에 진행된 탈모를 감춰줄게요.

    머리를 잘라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긴 머리는 탈모에 좋지 않습니다. 일단은 두피의 건강을 회복시키는게 급선무예요. 타고난 머릿결이 정말 좋기 때문에 일단은 두피 관리를 하고 머리를 기르면 아름다울 거예요. 두피가 건강해야 볼륨도 생기기 때문이죠. 우선은 두피 케어를 해줄게요. 탈모는 굳이 두피 클리닉을 다니지 않고, 홈 케어를 꾸준히 하는 것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니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하면 머릿결에 안 좋기 때문에 오늘은 펌을 해서 볼륨을 살릴게요. 지금 헤어 상태로는 펌을 해도 컬이 잘 안 나오지만 볼륨 정도는 줄 수 있어요. 단발머리로 자른 후에 펌을 하면 생기 있어 보이고 사랑스러운 느낌도 생길 거예요.

    √ 변신 중...

    ▲ 헤어 커트 & 팩 & 펌



    ① 무겁게 늘어진 머리를 싹뚝~!
    ② 부끄러운 탈모를 감추기 위해 앞머리를 만들었어요.
    ③ 상처받은 두피에 영양분을 팍팍~
    ④ 상큼함을 배가시켜줄 펌 완성!

    ▲ 헤어 드라이



    ① 얼굴을 숙여서 머리를 말립니다. 이는 뿌리에 볼륨을 만들어줘요~
    ② 레이어드해서 커트한 앞쪽 머리를 안쪽으로 말리게 드라이합니다.
    ③ 손에 헤어 제품을 묻힌 후, 머리 아랫부분을 구기듯이 만져 줍니다.
    ※ 포인트는 머리가 밖으로 뻗치는 거예요.

    √ 퍼펙트 체인지



    모델은 모발에 힘이 없어서 머리가 가라 앉아 있는 상태예요. 거기다 두피의 상태가 좋지 않고, 탈모까지 진행되어서 볼륨을 만들기 더 힘들어요. 그래서 얼굴이 커 보이고 생기도 없어 보였죠. 두피 건강을 되살리기 위해 두피 케어를 했어요. 펌으로 볼륨을 만들고, 커트로 더욱 둥글어 보이게 해서 사랑스럽고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갖게 됐습니다.



    ★김로아 원장은...

    ·2012년 현 엔끌로에 원장
    ·이경민 포레(아베다 크리에이브팀)
    ·이희헤어(교육팀, 아트팀, 대표이사 역임)
    ·필립&가이(런던, 뉴질랜드 근무), 유스케살롱(오사카 근무)
    ·비달사순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수료
    ·현 KBSW ‘버킷리스트’ 출연 중.

    이하,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일반인 뷰티 모델`을 모집합니다.

    일반인 뷰티 모델은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만나 각자의 두상과 얼굴에 가장 잘 맞는 스타일을 함께 찾고,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게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원하시는 분은 아래 4가지 정보를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연락드립니다. 채택되신 분께 자신의 스타일을 탐구할 기회를 드리며, 스타일 변신 과정은 한국경제TV 블루뉴스에서 사진과 함께 기획 기사화됩니다.

    헤어는 KBS W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버킷리스트` 출연자 엔끌로에 김로아 원장이 참여하는 `김로아의 워너비` 코너에서, 메이크업은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책임지는 `메이크업AtoZ` 코너에서 다룹니다. 기간은 `오픈런(Open Run)`입니다. 이 기획이 끝나는 그 날까지 계속 모집한다는 말이죠.

    그럼 스타일 변신을 꿈꾸는 분들, 블루뉴스가 기다릴게요!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원하는 분야(헤어-메이크업 중 택일)
    3. 출생연도, 성별(남성도 응모 가능합니다)
    4. 연락처(휴대폰 번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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