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그릴라 신드롬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젊음을 유지하려는 시니어 계층이 늘어나는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건강과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 기술의 힘을 빌리고 열심히 운동하며 옷차림과 화장에 신경 쓰는 욕구가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국 작가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히말라야 산중의 작은 마을인 샹그릴라에서 유래된 말로 이곳은 평생 늙지 않고 영원한 청춘을 누릴 수 있는 가상의 지상 낙원이다.
전문가들은 샹그릴라 신드롬 확산에 각종 노화방지 비즈니스의 성장과 기업 마케팅, 웰빙과 몸짱·얼짱·동안 열풍 등이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
`샹그릴라 신드롬이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샹그릴라 신드롬, 우리말로 하면 그래서 뭐야?" "샹그릴라 신드롬, 결국 좋은 뜻이네" "샹그릴라 신드롬, 우~ 샹글리제~이런말인줄 알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잃어버린 지평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