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7회에서 `예체능` 농구팀은 `일본` 슬램덩크팀과 자존심을 건 불꽃 튀는 한일 빅매치를 선보인다.
이번 한일전은 각 팀의 선수들은 물론 1000여 명이 넘는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고 숨 졸이게 만든 가운데 두 팀 간의 양보없는 혈전이 어떤 엔딩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 가운데 경기 중 난데없이 어깨춤을 추는 존박은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최강창민과 함께 시종 깨방정 넘치는 존박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구진 표정과 함께 온 몸을 들썩이는 절도있는 동작으로 한바탕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듯 하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어깨춤을 추게끔 만드는 코믹한 모습 이면에 그간 숨겨뒀던 댄싱머신의 느낌마저 풍기게 한다. 벤치에서만큼은 코트 위를 달리는 진지함은 훌훌 벗어버린 채 `예체능` 농구팀의 실질적 막내의 깜찍한 매력이 엿보인다.
무엇보다 평소 `실버 관절`이라 불리며 `예체능` 누구보다 뻣뻣한 관절을 자랑한 존박이기에, 그의 굳은 어깨마저 저절로 춤추게 만든 `예체능` 농구팀과 `일본` 슬램덩크팀의 경기는 어땠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존박은 지난 5일 도쿄 코마자와 체육관에서 펼쳐진 `일본` 슬램덩크팀과의 경기에 있어서 `짐승 존박`을 연상케 하는 의욕적인 모습으로 위기의 순간에 결정적 한 방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맹활약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존박 어깨춤 귀여워" "존박 어깨춤 일본과의 경기 기대된다" "존박 어깨춤 `예체능` 본방사수" "존박 어깨춤 `예체능` 농구 정말 재밌다~" "존박 어깨춤 깨방정 떠는 모습도 깜찍하다" "존박 어깨춤 댄싱본능 작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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