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스포츠한국의 16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민영은 최근 `두 여자의 방`의 후속작인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들은 16일 목동 SBS 본사에서 대본리딩까지 마쳤다고 알려졌다.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민영은 극중 구두닦이로 살아 온 어머니를 자랑스러워 하며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유명 제화의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해가는 커리어 우먼 고은정 역을 맡는다.
이민영은 2011년 JTBC `발효가족`에 출연한 바 있지만, 지상파 방송은 오랜만이다. 2007년작인 SBS `사랑과 야망` 이후 7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이민영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영화 `가족사진`에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브라운과 스크린관 점령을 동시에 노리게 됐다.
네티즌들은 "이민영 복귀, 정말 오랜만이네" "이민영 복귀, 2011년 JTBC 드라마도 재미있게 봤는데...반갑다" "이민영, 7년이나 지났는데 모습은 똑같네" "이민영 복귀,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잘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마스터워크스엔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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