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표 내수업종인 식음료 주요 기업 30곳의 영업이익이 오랜 불황 탓에 작년 동기보다 19.4%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장 식음료 기업 매출액 상위 30곳의 영업이익은 2조3천610억8천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조9천280억8천만 원에 비해 19% 줄었습니다.
매출액 1위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2천799억2천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6% 줄었고, 오리온은 13%, 롯데제과 34%, 하이트진로는 31%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풀무원식품은 전년대비 이익이 120%나 증가했습니다.
동원F&B는 30%, 삼양식품 26%, 롯데칠성음료 20%, 롯데푸드 19% 등으로 역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 30개 기업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1조9천519억5천만 원에서 1조5천239억2천만 원으로 2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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