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광고 산업 규모가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12조 5천억 원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에 따르면 광고 산업에서 TV나 인터넷 등 매체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달했으며 규모는 8조 7천2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취급액은 3조 5천168억 원(40.3%)으로 전년 대비 점유율이 3.4%p 감소한 반면 뉴미디어(케이블, 온라인, 위성, 모바일, IPTV, DMB)의 취급액은 3조 2천905억 원(37.7%)으로 전년보다 14.3%p 증가했습니다.
광고 사업체당 매체별 평균 취급액은 TV가 54억7천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온라인 37억8천만 원, 케이블 TV 26억9천만 원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올해 광고 산업의 사업체수는 5천800여개로 전년도보다 3.2%p정도 늘었고, 이 산업에 속한 종업원 수는 3만6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5.1%p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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