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멤버 소희의 계약기간 만료에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11일 한 매체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기간 만료를 눈앞에 둔 소희가 재계약하지 않고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희는 최근 모 연예기획사와 극비리에 미팅을 진행하고 이적을 가시화했다.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유빈 또한 조만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종료되며, 멤버 선예는 올해 걸그룹 최초로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당분간 무대에 설 가능성이 낮은 상태다.
JYP는 이에 대해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원더걸스의 멤버인 선예, 예은, 유빈은 본사와 재계약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JYP에 따르면 선예, 예은, 소희는 12월 21일 계약만료이며 유빈은 내년 9월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JYP는 소희에 대해 "소희는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향후 원더걸스의 활동 계획은 멤버들의 개별 활동 계획에 따라 그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소희는 이전에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서 배우로 활약해 왔다. 현재로서는 JYP와 재계약을 할 수도, 또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네티즌들은 "소희 계약기간, JYP를 떠나는 건가" "소희 계약기간 만료라니, 벌써 그렇게 됐나?" "소희 계약기간 만료...초창기 원더걸스가 그립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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