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내년 자동차생산 목표를 올해보다 8%이상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10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3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 국내외를 합해 740여만대를 생산했는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게는 8~9%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사장은 또 “생산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부품업계가 적극 도와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예상 판매 목표량은 740만~750만대이기 때문에 내년에 최대 9%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시설투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 사장의 발언은 최근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와 하이브리드 그리고 내년 출시할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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