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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대본 "배우만 읽어라" 이메일 전달‥ 황마마 사고사 알려지자 '불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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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임성한 작가가 스포일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MBC 일일드마라 `오로라공주`의 남자 주인공 황마마(오창석)가 사고사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13번째 하차 배우가 주인공 오창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이은 스포일러에 임성한 작가는 결국 불호령과 함께 스포일러 함구령을 내렸다.

드라마 측 관계자는 10일 한 매체를 통해 "황마마가 사망하며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오자 임성한 작가가 `매니저들에게 대본을 주지 마라`는 방침을 내렸다"며 "임성한 작가가 예고성 기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모두 조심하고 있다"며 대본 금지령을 내린 사실을 전했다.

이어 "예고 기사가 계속되자 주연 배우들 7명에게만 이메일로 대본을 전달하고 매니저들에게는 내용에 대해 함구하라고 요구했다"며 "마지막회 부근에서 오창석 사망 모습이 나올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오로라공주`는 최근 149회까지 대본이 나왔지만 내용이 너무 황당해 MBC 측이 작가에게 수정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임성한 대본 소식에 누리꾼들은 "임성한 대본 받는 배우들은 기분이 어떨까", "임성한 대본 스포해도 충격", "임성한 대본 이메일로 보내면 더 스포될 듯", "임성한 대본 민감하구나. 자부심있나", "임성한 대본 한번 읽어보고 싶다", "임성한 대본 관해 판정도 막 쓰는데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1년 동안 암투병을 한 설설희(서하준)가 관해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관해 판정`이란 일시적이든 영속적이든 자타각적 증상이 감소한 상태를 말하며 특히 백혈병이나 암 등의 경우에 자주 사용된다. 즉 병의 증상이 완화된다는 뜻이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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