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앙 경제공작회의`가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조정 등을 비롯한 각종 경제목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중국이 올해 7.5%였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목표치를 내년에는 7%로 하향조정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내년도 중국경제사회 발전의 내외환경은 여전히 낙관하기 쉽지 않고 세계 경제의 회복속도가 빨라지고 있기는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조정국면에 있어 외부수요가 근본적으로 호전되기는 어렵다"면서 경제성장률 조정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경제개혁 청사진에 대한 세부 계획이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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