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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없는 남자 "당당해지고 싶어 출연‥ 학창시절 자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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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없는 남자 "당당해지고 싶어 출연‥ 학창시절 자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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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없는 남자`가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더 이상 감추기 싫어요`라는 사연의 제목으로 `귀없는 남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인 `귀없는 남자`는 "선천적으로 귀가 없이 태어났다"며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놀림에 못 이겨 중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지금도 방 안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다른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얼굴이 밝아진 모습을 보고 출연하게 됐다"며 귀 모형만 남아있는 자신의 오른쪽 귀를 보여줬다.

`귀없는 남자` 주인공은 "예전에 아르바이트 할 때 오른쪽에서 이야기하면 잘 못 들어서 혼나기도 했다"며 "머리를 자를 때 미용사가 귀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도 자주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아픔이 있는 주인공은 현재 여자친구와 음악이 자신에게 많은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가수 가수 알리는 "음악으로 위로됐다는 말이 공감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바비킴 역시 미국으로 이민 가서 인종차별로 힘들었던 학창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함께 공감했다.

`귀없는 남자` 사연의 주인공은 "모든 것을 밝히니깐 속이 시원하다"며 "귀는 이렇게 생겼지만 당당하게 살겠다"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귀없는 남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없는 남자 잘생겼던데", "귀없는 남자 고민하지 마세요", "귀없는 남자 어릴 때 정말 힘들었겠다", "귀없는 남자 극복할 수 있어요", "귀없는 남자 이렇게 나오면 고민 해결될 듯. 힘내요", "귀없는 남자 잘생겼다. 여자친구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알리, 바비킴, 이정,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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