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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이 창피하다면, 소재에 신경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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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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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10cm 이상 내리면서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여러 개의 옷을 껴입기도 하며 두꺼운 아우터를 입기도 한다.
    조사에 따르면 남자가 여자보다 피하지방이 없어 추위를 더 탄다고 한다. 여성들은 바지 안에 스타킹을 이너웨어로 입기도 하며, 기모 레깅스, 밍크 레깅스로 불리는 아이템들로 추위를 피한다.
    그러나 남자들은 바지 하나로 겨울을 지내는 것이 다반사다. 남자가 내복을 입을 때는 어릴 때와 군대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 특히 내복을 입게 되면 바지의 핏이 살지 않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복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소재를 보고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남성의류 조군샵에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기모처리 아이템
    기모 레깅스, 기모 스타킹이 여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남자들 사이에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소재로 기모처리가 된 원단이 많이 사용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맨투맨이나 티셔츠에 기모처리가 된 아이템들이다. 뿐만 아니라 팬츠에도 기모 처리를 해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면바지뿐만 아니라 청바지까지 기모가 들어가 있어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도 어려움이 없다.

    ▲ 모직 아이템
    모직은 겨울철 슈트나 코트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잘 상하지 않고 몸의 곡선을 따라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으며 따뜻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슈트에 제격이다.
    모직으로 된 슈트위에 코트를 매치해도 좋고, 캐주얼한 면바지와 니트 위에 모직 재킷을 매치하면 댄디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여기에 패턴이 없는 목도리를 함께 매치하면 따뜻한 이미지가 완성된다.

    ▲ 코듀로이 아이템
    골덴이라고도 불리는 코듀로이는 과거 겨울철 아이템으로 각광받았다. 재킷이나 팬츠로 애용되는 코듀로이는 최근에는 스키니한 핏의 팬츠나 슬랙스로 많이 애용된다.
    완벽한 비율을 갖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들다는 코듀로이는 잘 못 입으면 아저씨 같은 이미지를 풍길 수 있기 때문에, 일자느낌의 팬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패션에 자신이 없다면 코듀로이는 재킷으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군샵 관계자는 "패딩이나 덕다운도 최근에는 스타일리시하게 나와 보온성과 스타일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지만, 이너웨어나 팬츠를 따뜻한 소재로 입으면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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