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을 잡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한창이다. 가격할인 덤은 물론이며 무료증정 이벤트까지 수험표 한 장이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해 평소에도 수험표를 현금처럼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성형, 피부, 헤어샵` 등 외모를 가꾸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는 수능시험 후 11월부터 대학 입학 시즌인 3월까지 충분한 시간적 여유, 그리고 수험준비로 인해 본인의 외모를 가꾸지 못한 일종의 보상 심리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수능 성형`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성형 수술을 계획하는 수험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성형 1순위는 `눈 성형`으로 쌍꺼풀 수술로 동양인 특유의 작고 찢어진 눈을 크고 또렷해 보이게 만들고 싶어한다.
체미안성형외과피부과 강태섭 원장은 "실제로 시험이 끝난 뒤 눈 성형(쌍꺼풀 수술)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눈 성형은 대중적이고 간단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많아져 쉽게 수술을 결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수술 전 상담을 진행해보면 본인이 모르는 안검하수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부족함) 증상이 보이거나. 몽고주름이 심해 트임술이 필요한 경우, 눈두덩이의 지방이 두툼해 기존 매몰법으로는 수술이 까다로운 케이스가 많다. 무조건 저렴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눈매를 정확히 판단하여 수술이 가능한 성형외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눈성형은 가장 대중적인 수술임과 동시에 재수술이 많은 수술이다. 눈은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첫 수술 시 신중하게 판단해 수술해야 된다.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유행을 쫒지 말고 ,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한 후 개개인에 맞는 수술방법과 쌍꺼풀 모양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자연스럽고 큰 눈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비절개 눈매 교정술이 추천된다.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 눈매교정을 진행하는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기존에 매몰법으로 수술이 어려웠던 졸린 눈, 쌍꺼풀라인이 여러 겹인 경우 등 다양한 타입에 효과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체미안성형외과피부과 강태섭원장은 "쌍꺼풀 성형뿐만 아니라. 트임술, 눈매교정술 등 개인에 맞는 맞춤 눈 성형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은 후.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은 추후에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