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아시아ㆍ태평양 정책과 관련해 미국은 계속 한국에 베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아ㆍ태지역 재균형 정책에 대해서는 절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는 건 좋은 베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서도 계속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말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동북아 정세가 매우 유동적이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바이든 부통령의 이번 방문이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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