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한나가 안방극장 데뷔 초읽기에 들어섰다.
강한나는 이달 중 방송될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서숙향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8등신 미녀 임선주 역을 맡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뒤태 드레스로 인기를 얻었던 강한나는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됐다. 강한나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 작가님 등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자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로망으로 여겼을 법한 미스코리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뛰고 설렌다. 신인이지만 프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만든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의 신작으로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그린다.(사진=판타지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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