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케이씨텍의 내년 실적은 중국업체들의 증설계획에 따라 모멘텀이 달라질 수 있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비 1.5% 증가한 2,0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20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동사의 가스캐비넷 부문이 기존의 매출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반도체 장비 및 CMP슬러리 매출 증가세가 LCD 부문의 수주 감소분을 일정부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투자가 내년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나 CMP장비의 공급 확대 가능성과 중국 패널업체들의 증설 등으로 사이클 하락 방어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동사가 갖고 있는 안정적인 고객군과 재무상황 등을 감안시 사이클 하락기에는 채워가는 투자가 유효한 종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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