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美 경제지표 개선...출구 임박 '주목'

관련종목

2024-12-14 20:0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꺽였습니다.

    이번주 연이어 발표되는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유동성 축소를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요.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3.6%,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세달만에 최저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방향의 기준점이 되는 경제지표가 기대 이상의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네타 마코스카 소시에떼 제네랄 선임 이코노미스트
    "미국 경제 성장세가 변곡점을 지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전반적으로 지표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시기에 드디어 돌입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 발표되는 11월 고용동향이 시장 예측보다 긍정적으로 공개될 경우 연내 유동성 축소 논란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7.2%로 지난 10월 7.3%를 밑돌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제기합니다. 증권사 UBS는 지난달 실업률을 7%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이 당초 제시한 실업률 목표치는 6.5%지만 지난달 6월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7% 수준의 실업률도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연말 랠리의 최대 변수인 양적완화 축소.

    유동성 축소 결정이 국내외 증시에 미칠 단기적 충격은 불가피한 만큼 보다 분명한 연준의 메세지가 나오기 전까지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