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패션 기업인 42명이 5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개성공단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이날 소속 회원사 기업인 42명이 개성공단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비즈니스 오더 수주 상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업체 방문·오더 수주 상담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해 실질적인 일감 연결에 초점을 뒀으며,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로부터 개성공단 현황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문 기업인들은 생산품목·생산능력·품질관리 부분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개성공단의 대규모 생산라인에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인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일감 수주를 약속하는 오더 주문 증서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방문단장인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오더 물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오더 수주 상담을 위한 개성공단 방문을 협회 차원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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