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이 3일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출연에 이어 인기 팟캐스트 `소소한 책수다`에도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개봉 4주차를 맞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은 정강현 기자와 곽명동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오디오 팟캐스트 `소소한 책수다`에 출연해 관객들과 만난다. `소소한 책수다`는 `책과 영화, 음악에 대한 두 기자의 소소한 수다`를 표방, 매주 화제가 되는 영화와 책을 함께 소개하는 인기 팟캐스트이다.
영화 `잉투기`는 `잉여`, `인터넷 커뮤니티` 등 인터넷 문화라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때문에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청취할 수 있는 팟캐스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지난달 15일 진행된 팟캐스트 `소소한 책수다` 18회분의 녹음은 방송이 시작된 이후 참여한 첫 번째 게스트로 엄태화 감독이 함께하였다. 엄태화 감독의 출연을 예고했던 곽명동 칼럼니스트는 `엄태화 감독이 미래의 칸의 거장이 될지도 모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만들으며, 정강현 기자 역시 `칸의 거장이라는 말이 묘하게 사람을 긴장시킨다`며 웃음으로 엄태화 감독의 긴장을 오히려 풀어줬다는 후문이다.
18회 `소소한 책수다`에서는 촬영 에피소드, 잉여 문화의 기원, 엄태화 감독의 차기작 계획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5일 팟캐스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사진=왼쪽부터 정강현 기자, 엄태화 감독, 곽명동 칼럼니스트, 프레인 제공)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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