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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진 친동생, 윤종화 열혈 응원 "'따말' 본방사수"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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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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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아나운서 윤현진이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에 출연중인 동생 윤종화의 열혈 응원에 나서 화제다.



    지난 2일 첫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등이 출연해 가정위기를 극복하는 과정과 행복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가게 그려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에는 `생방송 투데이`등을 진행하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친동생인 윤종화가 진철역으로 열연중이라 윤 아나운서가 직접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윤현진은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회사에서 종화가 대본 연습을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며 "이 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홈페이지에서 다른 연기자분들을 미리 확인하고는 본방 사수를 했는데, 리얼리티 넘치는 생활밀착형 드라마라 무척 재미있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종화가 여주인공 혜진씨 동생으로 나오던데, 실제로도 누나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연기가 자연스러웠다"며 "그리고 결혼하고 아들도 있는 설정이기에 동생한테 농담으로 `아기돌보는 연기 연습해야 되지 않겠느냐? 놀러와서 조카 좀 돌봐`라고 말했다"며 웃어보였다.

    특히 윤현진은 윤종화의 출연작이자 소지섭과의 격투장면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영화 `오직 그대만`(2011년)에 대한 뒷에피소드도 살짝 공개했다. "영화 촬영당시에 동생이 정말 열심히 운동하기에 `뭔가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러다 막상 영화를 보니, 실제성격과는 180도 다른 나쁜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내 동생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한 것.

    마지막으로 윤현진은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정말 연기 잘하시는 분들이 많이 나오셔서 동생도 연기 면에서 배울 게 많을텐데, 진철이라는 캐릭터 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며 "나도 이번 드라마 마지막까지 본방 사수하고, 앞으로 더 멋있는 연기자가 되도록 많이 응원하겠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화 윤현진 남매였어? 대박" "윤종화 윤현진 남매가 재능이 많은 듯" "윤종화 윤현진 사진보니 닮은것 같다" "윤종화 윤현진 훈훈한 남매다" "윤종화 윤현진 사이좋은 남매구나" "윤종화 윤현진 `따말` 정말 재밌는 것 같다" "윤종화 윤현진 `따뜻한 말 한다미`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동생 윤종화가 열연 중인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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