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가 하락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이나모바일의 강세가 특징적입니다.
5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77.21포인트, 0.33% 내린 2만3651.49을 기록 중입니다.
영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 실적 부진이 예고되며 4%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HSBCRK 1.35% 내리는 등 전반적인 금융주의 탄력이 약합니다.
통신주인 차이나모바일은 홀로 1% 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성사됐다고 보도,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차이나모바일이 애플의 아이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보도되면서 시장은 예약판매를 사실상 계약체결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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