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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8bJ11j_hlh4)
`피겨여왕` 김연아의 연습영상이 화제다.
김연아는 4일(한국시간) 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Golden Spin of Zagreb)` 첫 공식 연습에 나섰다.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Clowns)`는 음악에 맞춰 80% 가량 연기를 소화한 반면 프리스케이팅 탱고곡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는 이 점프와 스텝, 스핀 등 기본적인 동작들을 점검하는 걸로만 연습을 대신했다.
지난 9월 발등뼈를 다친 김연아는 이제 큰 통증을 느끼지 않고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했다. 다만 링크 크기가 작아 펜스에 부딪힐 뻔 한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김연아는 연습 후 "링크가 작아 스텝 등 몇몇 요소들을 약간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은 "다이내믹하고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프로그램이다. 오직 김연아 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연아 연습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연습영상 보니까 대단하던데", "김연아 연습영상 속 음악 들으니까 김연아한테 딱 맞더라", "김연아 연습영상 어디서 보나요", "김연아 연습도 실전처럼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틀간 공식 연습 일정을 마치고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쇼트프로그램, 7일 오후 11시15분부터 프리스케이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때 김연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로그램과 의상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사진= 유투브, 김연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