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세계적 투자 열풍이 이는 가운데 투기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마운트곡스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개당 1천136달러로 한 달 전보다 다섯 배 이상 치솟았고, 한국 내 거래소인 코빗에서 약 125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투자 열풍은 비트코인이 설계 단계부터 발행량이 최대 2천100만개로 제한돼 있어 가격 인상 기대감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시사지 애틀랜틱은 비트코인이 폭등ㆍ폭락하는 등 가치 예측이 어려워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고 혹평했으며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도 비트코인이 금본위제와 같은 디플레이션과 불황에 매우 취약하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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