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정비 사업을 535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서부발전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PT. DSSP Power Sumsel과 숨셀5 유동층 발전소(150MW X 2)에 대한 O&M, 즉 운영 및 정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마트라 남부 잠비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숨셀5 석탄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재계 3위 Sinar Mas 그룹 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1호기는 2015년 4월에, 2호기는 2015년 10월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중입니다.
서부발전은 이번 O&M사업 계약체결로 7년 2개월의 사업기간 중 총 535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1호기의 시운전이 개시되는 2014년 10월부터 운전 및 정비인력 12명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올해 취임한 조인국 사장은 해외사업 추진방향을 장기재무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서 투자비가 발생하지 않고 수익성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해외 O&M사업에 주력할 것을 전사에 주문해 이번 사업은 그 첫 번째 쾌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