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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정치부 기자 이재포 "개그맨 출신에 기자 텃세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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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포가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개그맨 출신 이재포는 3일 오전 KBS2 `여유만만`에서 정치부 기자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재포는 "2006년 기자로 입문해 8년차 신아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현재 정치부 부국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시 해당 신문사에 홍보이사로 들어가게 됐다가 기자에 관심이 생겼다"며 "국회 출입 기자 공석이 생겨 떼를 써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포는 "국회에 들어가보니 잘 챙겨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까 정말 재밌더라"라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개그맨 출신 기자로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이재포는 “기자 세계에서도 엄청난 텃세를 겪었다”면서 “이 때문에 기자로 자리잡을 때까지 4년간 방송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취재를 나가면 사람들이 `몰래카메라`인 줄 알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포 신아일보 기자 전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포 신아일보 부국장이었다니 몰랐네" "이재포 신아일보 기자생활 8년이나 했다니" "이재포 신아일보, 개그맨에서 기자 전향했다니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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