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치미` 속 카메오가 배우들의 결실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캐치미`(이현종 감독, 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종 감독을 비롯해 주원 김아중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종 감독은 "김아중 씨가 박철민 씨와 친분이 있다고 하며 섭외를 해보겠다고 하더라. 차태현 씨는 주원 씨가 섭외를 했고 백도빈 씨는 내가 섭외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아중은 "박철민 씨가 맡은 역할은 극 중 윤진숙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캐릭터다.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계기로 친분을 쌓게됐다. 박철민 씨는 대사가 잘 들리는 명배우 중 한 명 아닌가. 어떠한 물음도 없이 흔쾌히 나와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원은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 차태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원은 "정말 별 말을 하지 않았다. 대본에 몇 장면은 안나오지만 재미있는 역할이지 않나. 누가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차태현 씨에게 그 역할에 대해 설명을 했더니 그 자리에서 `그래, 해` 하시더라.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헤치는 것이 직업인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경위와 훔치는 게 직업인 유명 미술품 도둑 윤진숙(김아중)의 위험한 만남을 그린 `캐치미`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12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115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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