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2011년 두 사람이 등장한 영화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의 한 장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공개된 `카멜리아-러브 포 세일`은 강동원과 송혜교가 연인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렬한 두 컷의 키스신이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카멜리아`는 올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만든 장준환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등 3개국 감독이 참여해 만든 옴니버스 장편 영화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이 중 `러브 포 세일` 편에서 가까운 미래, 사랑을 사고 팔게 된 부산을 배경으로 치명적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역할을 맡았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현재 연합 기획사 UAA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이기도 하다. 10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VIP 시사회에서는 나란히 사이좋게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강동원 송혜교,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나" "강동원 송혜교, 연인에서 이제 부부 됐네" "강동원 송혜교, 둘 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다" "강동원 송혜교...조로증이 주제라는데...`두근두근 내 인생` 정말 기대돼" "강동원 송혜교 캐스팅이라니...`두근두근 내 인생` 원작부터 읽어야겠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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