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의 어부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다음달 1일 방송될 `런닝맨`의 `더 넘버 레이스`편에는 이승기, 한혜진, 보라가 출연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1년 만에 `런닝맨`을 다시 찾아온 이승기는 멤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에 나선 한혜진과 보라 역시 `런닝맨` 멤버들의 환대 속에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도 잠시, `런닝맨` 역사상 가장 고된 오프닝이 기다리고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의문의 숫자를 추리해가며 펼쳐진 레이스는 각 출연자들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으로 시종일관 긴장 속에 진행됐다. 자신의 손등에 찍힌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전 출연자들은 도심을 누비기 시작했다. 제작진을 따르면 출연자들이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과학적으로 추리해가는 팀과 오직 본능적인 직감으로 움직이는 팀으로 나뉘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는 귀띔.
유재석은 한혜진에게 "베트남 촬영 때 이동하는 차안에서 그렇게 통화를 하더니 기성용 선수였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몰래 통화하기 위해 모두 잠들기를 기다렸다"고 말하며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이광수와 새로운 커플 탄생을 예고하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한혜진과 보라는 특유의 예능감을 뽐내며 촬영 내내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이번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된다" "`런닝맨` 최강 예능 조합 기대 된다" "`런닝맨`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더 넘버 레이스` 편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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