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인 라하트(Rakhat)사를 인수, 중앙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라하트와 주식매매 체결 계약(SPA)을 한 롯데제과는 인수비용 1천270억 원을 모두 납부하고 주식 76.2%를 취득,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롯데제과는 잔여지분을 공개 매수할 계획입니다.
초콜릿과 캔디, 비스킷 등을 생산하는 라하트는 카자흐스탄 제과시장 점유율 1위(10%) 업체로 지난해 약 2천2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롯데제과는 "라하트를 교두보로 삼고 새로운 시장으로 평가되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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