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한미약품의 유상증자 결정 영향으로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을 일제히 하향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종전 15만원에서 12만7000원으로 각각 낮췄습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총발행주식수 828만주의 12%에 해당하는 100만주 유상증자 결정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의 목적은 R&D 투자 800억원, 시설투자 200억원이 사용될 예정으로 특히 글로벌 임상2상에 진입한 랩스엑센딘에 2014~2015년 2년간 약 500억원의 R&D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별도로 매년 실시해온 무상증자도 같이 실시하며, 1주당 0.05주 배정, 배정 기준일은 2014년 2월 11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유상증자를 반영해 2014년과 2015년 EPS 각각 11%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27,000원 (SOTP)으로 기존 150,000원대비 15%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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