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SBS의 3분기 실적부진이 4분기에도 이어지겠지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5만4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광고 경기 및 제작비 증가로 동사의 개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은 전년동기대비 22%, 64% 감소한 1,707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 연구원은 4분기에도 부진한 광고경기와 제작비 부담 지속으로 이익모멘텀 부재한 상황이지만 KBS 수신료 인상, 중간광고 도입 등 규제 완화로 인한 광고 증가 가능성, 모바일 IPTV로 안정적 수익원 확대와 자체성 외주 드라마 확대로 인한 판권 매출 증가로 중장기 펀더멘털은 오히려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상파 중간광고 시행 가능성 높아지면서 예능프로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2014년 중간광고 예상 매출액은 330억원으로 광고매출 5% 증가 효과가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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