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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1년 뒤 110엔선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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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에 진입한 가운데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앞으로 엔화가 가파른 약세를 보이면서 1년 뒤에는 달러당 110엔선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투자은행 9곳의 엔/달러 환율 12개월 전망치 평균은 110.89엔으로, 1년 뒤 현재보다 8%가량 평가 절하된다고 전망했으며, 최고 예상치는 120엔, 최저 예상치는 105엔이었습니다.

투자은행들은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고 3년간 본원통화를 2배로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통화 완화 정책으로 인해 엔저가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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