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 김민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의 내년 봄 결혼설이 보도된 가운데, 평소 김민아 아나운서의 `절친`으로 꼽힌 강민호(롯데 자이언츠)의 발언이 화제다.
일간스포츠는 2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아 아나운서는 동갑내기 골프선수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민아 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결혼설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바로 정정보도를 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야구 선수들과 두루 친하기로 유명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올해 가을 MBC `세바퀴`에 출연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강민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민호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어리지만 남자답다"며 이상형으로 꼽은 선수이기도 하다. 때문에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시선도 한 때 있었다.
이 때 통화에서 강민호는 "(김민아 아나운서가) 친하다는 이유로 제 이름을 자꾸 거론한다. 그만 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로는 민아 누나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네티즌들은 김민아 아나운서의 결혼설에 강민호를 가장 먼저 떠올리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 결혼? 강민호는 어쩌고?" "김민아 아나운서, 역시 운동선수를 좋아하는 거였나" "김민아 아나운서 결혼, 정정보도 요청하는 걸 보면 아닌 건가" "김민아 아나운서 결혼, 강민호와도 잘 어울렸는데"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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