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방송인 유재석이 짜장면도 먹지 않을 정도로 자기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개그맨 유민상은 새로운 짬짜면 정의를 내려 유재석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이적은 "유재석과 운동을 같이 해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본다"며 유재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적은 "유재석은 취미가 운동 밖에 없다. 술 담배도 안 하고 차도 녹차 정도 마신다"며 "건강에 나빠서 짜장면도 잘 안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유민상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짜면을 시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짬짜면은 한 그릇을 반으로 나눈 짬짜면이 아닌 짜장면 한 그릇, 짬뽕 한 그릇이 놓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짜장면과 유민상 짬짜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짜장면 안 먹을 정도로 관리하는데 유민상은 관리 안 하나", "유민상 살 많이 빠졌던데. 다시 찌는 거 아냐", "유재석 짜장면, 면 되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독하다", "유재석 짜장면 폭로 파장 크네", "유민상 짬짜면 진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적은 유재석에 대해 "좋은 영향을 주는 형이다. 술을 좋아하니까 많이 마시고 뻗어있으면 `가자`고 하시니 안 하던 운동도 하게 된다"고 칭찬했다.
(사진= SBS, 유민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