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이 일부 선결조건이 부결되면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27일 서울 남산 STX 본사에서 열린 사채권자 집회에서 채권자들은 비협약 회사채의 만기 연장과 사채 이율 조정에 대해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STX는 3주 뒤 부결된 안건에 대해 재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집회는 모두 2천932억원 규모의 비협약 회사채에 대한 채권 만기를 2017년 12월 31일로 연장하고 3~6% 수준인 사채 이율을 연 2%로 조정하는 안에 대해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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