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가 무한도전에 재출연할 의지를 보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앙리는 지난 23일 아스널의 콜니훈련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보고 "예전 한국에서 출연했던 TV쇼를 기억한다"며 `무한도전` 특유의 손동작을 보였다.
이날 앙리는 무한도전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기억이었다"라며 "멤버들과 한 약속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재출연 요청이 있으면 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앙리는 지난 2007년 9월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당시 무도 멤버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 `무한도전` 제 7의 멤버로 영입하자는 일부 여론도 존재했다.
또한 당시 앙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영국 런던에 오면 마중 나가고, 축구 티켓도 주겠다"는 약속을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현재 앙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을 마무리하고, 영국 런던에서 아스널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앙리 무한도전 재 출연 가능성에 네티즌들은 "앙리 무한도전, 한번 더 그 조합을 볼 수 있을지" "앙리 무한도전, 역대 최고의 게스트 앙리" "앙리 무한도전, 기억하고 있다니 감동" "앙리 무한도전, 앙리 사랑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