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가 2020선을 회복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66 포인트, 0.33% 오른 2022.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매도세를 이어갔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외국인 234억원, 기관 1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개인은 42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이 1.39% 상승했으며, 전기/전자와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이 1% 대 미만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이/목재와 전기가스 업종은 1% 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몰려 대부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K텔레콤은 보안업체 ADT캡스 인수 추진설에 2.34% 강세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삼성화재는 1%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오른 14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지수도 51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 0.55% 떨어진 510.5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1억원을 내다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이 가운데, 유통이 2% 가까이 올랐고 반도체와 운송, 디지털컨텐츠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동서가 3.9% 강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이 1.80%, SK브로드밴드가 1.07% 올랐습니다.
반면에, 성우하이텍과 GS홈쇼핑은 각각 1~2% 대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26일) 주식시장에서는 스포츠서울과 아미노로직스, 벽산건설, 폴리비전, 디엠티, 모베이스 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두산건설과 동양건설, 금성테크 등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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