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이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합류를 결정지었다.
세 배우는 극중 배우 김소연(신주연)의 팀원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러브라인으로 극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박효주는 `가늘고 길게 살자`가 인생의 목표일 정도로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천성의 소유자인 이민정 역을 맡았다.
소싯적 `퀸`의 자리를 놓쳐본 적 없지만 현재는 싱글라이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실제 삶을 간섭하지 않는 온라인 속 관계를 선호하고 종종 오프라인에서도 가벼운 만남으로 이어가기도 한다.
박효주는 평탄한 인생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건을 맡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윤승아는 입사 1년 차의 정희재 역으로스펙이 중요한 사회에서 대기업 입사만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20대 대학시절을 모두 보냈다.
그렇기에 그녀는 진정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얼마나 힘든지, 속마음에 더욱 무디게 되어 버렸다.
몇 년 째 고시 준비를 하는 남자친구와 5년 째 연애중으로 현재보다 미래를 중시하는 남자친구에게 답답함을 느끼며 동기 박유환(이우영)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극 중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솔직한 그녀의 연애가 안방극장을 찾아갈 전망이다.
박유환은 윤승아의 동기이자 팀 내 막내이자 청일점인 이우영으로 열연할 예정. 그는 성격 센 어머니와 기 센 누나들 덕분에 남자이지만 여자들과 잘 어울리고 타인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친구이자 남동생 같은 캐릭터로 회사에서나 고시생인 남자친구에게 늘 진지하게 노력하는 윤승아의 진정성에 점차 호감을 느끼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풋풋하면서도 솔직한 연애담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지난 시즌은 동갑내기 여자 세 명의 일과 사랑, 우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는 박유환의 존재가 극의 볼거리를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극중 박유환은 여자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잘 어울리지만 때로는 그녀들을 향해 남자의 시각에서 조언도 아끼지 않는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뿐 아니라 남성 시청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기다려왔어"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무언가 주인공이..."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이번에 또 어떤 재미줄까?"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빨리 방영해!" "`로맨스가 필요해3` 박효주 윤승아 박유환 시즌별로 매년 나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내년 1월 중 방송 될 예정. 배우 김소연, 성준, 남궁민, 왕지원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또 한번의 `로필앓이`를 예고하고 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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