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사생활 사진 협박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배우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효주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전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협박 당한 ‘사생활 사진’의 정체가 친구들과 생일파티 때 찍은 사진이라고 드러났다.
이에 소속사 측은 "공인이라는 단점을 악용한 단순 협박을 해온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할 일이라고 판단 협박 전화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에 따르면 전 매니저 황모(29)씨와 이모(29) 씨 등 2명은 한효주의 디지털카메라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본인의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저장한 후 한효주의 아버지인 한모(50)씨에게 사진 중 2개를 전송했다.
이후 이들은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갖고 있다. 장당 2000만원씩 모두 4억 원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사진을 넘기겠다”고 협박해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이번 사건은 11월 4일에 전화로 협박을 한 해외에 있는
남성 외에 추가적인 가담자가 있는 조직적인 계획범죄였으며 11월 7일 경찰의 수사 끝에 공갈 협박을 모의한 일당 3명이 모두 검거했다”고 알려졌다.
또 “경찰 조사 결과 지금은 폐업 처리된 전 소속사에서 한효주의 매니저였던 A씨 등 3명이 최근 휴대폰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시도한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한효주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효주 공식입장, 마음고생이 많았겠다” “한효주 공식입장, 협박범은 강력처벌 받았으면 좋겠다” "한효주 공식입장, 사생활 사진이 생일파티 사진이라니" "한효주 공식입장, 공인들은 피곤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