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이 찐고구마를 선물한 팬 사랑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 강대선)에 한주 역으로 출연 중인 김상중이 팬 사랑에 미소 지었다. 최근 김상중의 열혈팬이 야외 촬영 중인 김상중을 찾아 직접 찐 고구마와 배즙 등을 안기며 김상중의 건강과 무탈한 촬영을 빌어준 것.
이날 촬영장을 찾은 한 여성팬의 소박하면서도 큰 팬 사랑에 극중 심각한 상황으로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을 유지하던 김상중도 환한 미소와 함께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김상중은 이 정성스러운 선물을 함께 촬영장에 있던 김유정, 서영주, 안내상 등 동료 연기자들은 물론 스태프들과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상중은 흐뭇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팬을 반기는 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주(김상중)는 황금수산과의 갈등으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가 백원(김유정)과 만원(서영주), 도영(오재무)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석방이 된 바 있기 때문.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한주와 일곱 남매가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또 어떤 위기가 닥칠 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상중 찐고구마 정말 감동받았을 듯" "김상중 찐고구마 김상중 수갑은 뭐지?" "김상중 찐고구마 훈훈하다" "김상중 찐고구마 팬 정성이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사진=빨간약)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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