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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텍 때문에 새벽부터 매장앞에 북새통 이뤄... 선착순 반값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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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의 발열내의 `히트텍`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이른 새벽부터 사람들이 모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새벽 6시 한국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113호점인 강남역삼점을 새로 열었다.

이와 함께 개점일 강남역삼점 매장을 방문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1인당 2점 한정으로 히트텍을 50% 할인한 99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현장에는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모였다.

한 대학생은 "군대 간 남동생을 위해 상의인 크루넷 히트텍을 사러왔다"며 "친구와 함께 새벽 5시부터 기다렸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니클로 직원들은 추위에 떠는 사람들을 위해 히트텍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어묵을 나눠줬다.

유니클로 측에 따르면 새벽 6시 개점 직전 당시 매장앞에 모인 인원은 400여 명으로 추산됐다.

에프알엘코리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새벽 개점을 시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다"며 "강남점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지만 주변에 패션 관련 매장이 많지 않아 새로운 상권 개척이란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히트텍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니클로 히트텍, 정말 대박이구나..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모이다니..", "유니클로 히트텍, 아무리 히트텍이 따뜻하다고 해도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나와 기다리다니..이해 못하겠다", "유니클로 히트텍, 난 아직 히트텍을 사 본적이 없어 얼마나 따뜻한지 모르겠지만..이해가 안돼", "유니클로 히트텍, 나 같으면 그냥 싸구려 내복입는게 더 나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히트텍 구매 열풍 (사진=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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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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