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국내 시장을 외국계 기업에 내준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제과점업의 적합업종 지정으로 이제 동네빵집도 열심히만 하면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며 반박했습니다.
협회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사업을 철수한 크라운베이커리는 모기업인 크라운제과가 부도난 후 다른 제과업체들의 마케팅 공세에 밀려 사업의 하락세를 면치 못해 적합업종 제도와는 무관하게 철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외국계 브랜드인 `브리오슈 도레`가 국내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적합업종 제도의 폐단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동네빵집이 작년 4천378개에서 현재 4천762개로 늘고 일자리 창출도 3천200여 명에 달한다"며 "동네빵집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등 전국 동네빵집에 활력이 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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