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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뷰티 점령기]네가 여자 친구가 없는 이유는...피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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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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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템, SK2, 핀코코스메틱 `칸` 비교 체험기


    언제부턴가 남자들도 피부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화장품에 돈을 쓰는 여자들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던 남자들도 이제 화장품에 투자를 한다. 거친 남자가 매력적이지만 거친 피부를 가진 남자는 싫다.

    겨울, 남자의 피부도 비명을 지른다. 이런 피부의 S.O.S를 듣지 못하고 있는 남자들을 위해 깐깐한 뷰티 점령기의 남자 기자들이 남자 화장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제품들을 사용해 봤다. 좀 더 향기롭고, 좀 더 부드럽고, 좀 더 촉촉한 남자들로 변해있길 바라며...

    # 기자는 이렇다
    김주경 기자: 기자는 악건성피부를 갖고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세안 후 스킨을 발라주지 않으면 얼굴이 찢어질 듯 땅긴다. 때문에 수분함량이 높은 수분 크림을 챙겨 바르기도 한다. 하지만 매일 챙겨 바르지는 못한다. 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하며 쿨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다.

    김지원 기자: 기자는 복합성 피부를 갖고 있다. 환절기 때는 피부가 땅기는 편이나 티존에 유분기가 많아 금세 얼굴에 기름기가 생긴다. 수분함량이 높고 끈적이지 않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편이며 강하지 않은 향을 선호하는 편이다.

    -SK-II 맨 페이셜 트리트먼트에센스
    1)깐깐 선정 이유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화장품 브랜드라서.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X)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290원

    ★ GOOD&BAD 김주경 기자 ☞ “흡수 하나만큼은 최고!”
    -촉감: 수분이 많아 시원한 느낌이 강하다.
    -수분: 수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느낌이다.
    -흡수: 바를 때 흡수가 굉장히 빨라 바르고 나면 금세 흡수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우선 향이 강하지 않아 남성들이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흡수가 굉장히 빨라서 지성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나 남자들의 경우에는 얼굴이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데 흡수가 빠른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흡수가 빠른 것이 장점이긴 하나, 너무나도 빨라 바른지도 까먹을 정도다. 또 향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SK2 특유의 향기를 싫어할 수도 있다.

    ★ GOOD&BAD 김지원 기자 ☞ “흡수는 빠르지만 꼼꼼히 발라야지 “
    -촉감: 시원한 느낌이다.
    -수분: 촉촉하나 수분감이 오래 지속되진 않는다.
    -흡수: 흡수되는 속도가 LTE-A.

    ♥ 너 마음에 쏙 든다
    바르자 마자 흡수가 되면서 피부에 산뜻함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흡수가 너무 빨라서 손으로 톡톡 쳐줄 필요도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흡수가 너무 빠른 편이라 건성피부를 가진 사람은 조금 땅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완벽할 순 없지
    30분 정도 두면 향이 금새 사라지나 향에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 같다. 화장솜으로 바르지 않으면 양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비오템 토탈 퍼펙터 에센스 로션
    1)깐깐 선정 이유
    -모델 원빈이 참 멋있으니까~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0)
    ③ 향료(0)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1675원

    ★ GOOD&BAD 김주경 기자 ☞ "쿨하고 촉촉한 느낌이 강점“
    -촉감: 수분이 많아 촉촉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수분: 바른 후 오래도록 수분이 많이 남아 있다.
    -흡수: 흡수가 빠르지 않아 피부에 오래 남는 느낌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수분이 오래남아 촉촉한 느낌이 오래간다.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느낌이 강해 에센스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편이다. 용기 자체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돼 남성들이 편하게 바르기 좋다.

    ♡ 완벽할 순 없지
    반대로 피부에 무엇을 바르는 느낌을 싫어하는 남성들은 에센스 선택에서 제외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쿨한 향취가 강해 남성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 GOOD&BAD 김지원 기자 ☞ "코팅된 부드러운 내 피부가 되고 싶다면 “
    -촉감: 코팅된 느낌. 끈적이지도 않네
    -수분: 수분이 오래도록 지속되네
    -흡수: 한두 번 쳐주니 흡수가 쏙!

    ♥ 너 마음에 쏙 든다
    바르고 난 뒤 피부표면이 코팅된 느낌이 나는데, 하루 종일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나 끈적이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용기 자체도 펌핑형이여서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 피부인 경우 바르자마자 흡수되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몇 번 두드려줘야 흡수가 된다. 얼굴에 매끄럽게 코팅되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나뉠 듯하다.

    -핀코코스메틱 칸 트리플 수더
    1)깐깐 선정 이유
    -부스터 에센스가 남자한테도 좋다더라.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0)
    ③ 향료(0)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400원

    ★ GOOD&BAD 김주경 기자 ☞ "누구나 선호할 수 있는 무난한 느낌“
    -촉감: 수분이 적당해 촉촉한 느낌이 지속된다.
    -수분: 바른 후 수분이 많이 남아 있다.
    -흡수: 흡수는 보통인 편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핀코코스메틱 의 핀코 칸 트리플 수더는 남성들이 선택하기 가장 무난한 제품으로 보인다. 지나치게 번들거리거나 혹은 빠르게 사라져버리지 않는 편으로 에센스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번들거리지 않아 화장품 사용을 꺼려하는 남성들도 편하게 바를 수 있다. 향취는 적당한 수준이라 타인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용기 역시 남성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펌핑 방식으로 제작돼 선호될 것으로 보인다.

    ♡ 완벽할 순 없지
    촉촉한 느낌이 좀 더 오래간다면 많은 남성들에게 호평 받을 것 같다.

    ★ GOOD&BAD 김지원 기자 ☞ “촉촉한 피부, 빠른 흡수 진짜 괜찮네 “
    -촉감: 촉촉한 피부가 되어있네.
    -수분: 피부에 잔량감은 조금 있다.
    -흡수: 바로 흡수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피부에 스며드는 속도가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끈적이지 않고 수분이 지속되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자 화장품의 경우 향도 중요한데 너무 강하지도 않을뿐더러 은은해서 좋았다. 파라벤, 벤조페논, 동물성오일, 미네랄 오일, 트리에탄올아민이 들어있지 않아 좀 더 믿고 바를 수 있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바를 때 조금 꼼꼼히 바른다면 피부의 수분 잔량감을 높일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주경, 김지원 기자
    blue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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