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 의하면 남자들은 계절이 바뀔 때 뇌 기능과 호르몬 분비 변화로 때문에 예민해진다고 한다. 예민해진 남자들은 작은 일에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날카로워진 신경 탓에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갑자기 찾아온 겨울은 남자들의 피부와 모발을 손상시킨다. 때문에 무신경한 내 남자를 대신해 여자들이 남자들의 겨울 뷰티에 신경을 쓸 때다.
진짜 멋있는 남자는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빛이 난다. 하지만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헤어스타일링을 하기 전에 푸석푸석해진 모발을 관리 하는 것이 우선이다. 르에쓰(Le’ess)의 리액션 오일은 건조한 모발에 보습효과를 부여하는 오일. 관계자는 “아보카도 오일과 동백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준다”고 전했다.
매서운 바람과 건조함이 절정을 이루는 요즘 같은 날씨에 스킨 토너만 바르는 남자는 솔로임이 분명하다. 아무리 여자들보다 피부가 두껍다 하더라도 남자들도 겨울철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엔프라니 옴므라인의 하이드로 리버스 스킨 토너와 바이탈 에멀젼은 번들거림과 끈적임 없이 푸석해진 남성피부에 풍부한 수분 공급을 해준다.
겨울이 되면 많은 남자들의 입술이 한 여름의 가뭄 철 논과 같이 갈라진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다른 여자들이 탐낼 지언정 내 남자의 입술만큼은 언제나 촉촉하게 유지시켜 줘야 한다. 버츠비의 울트라 컨디셔닝 립 밤은 최고 4시간 이상 입술의 촉촉함이 유지시켜준다. 코쿰 버터가 건조함에 지친 입술에 활력을 되찾아 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 남자가 우울한 마음을 안고 밤을 지새운다면 아로마티카의 아로마테라피 굿슬립 롤온이 제격이다. 이 제품은 라벤더, 마조람, 카모마일 로먼 등 천연 에센셜 오일로 향이 불안한 심신을 달래고 안정시켜 주어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사진=르에쓰, 엔프라니, 버츠비, 아로마티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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