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빚더미에 쌓인 LH와 코레일 등 산하 기관들의 부채를 매달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20일 박기풍 제1차관 주재로 14개 산하 공공기관 부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산하 공공기관 부채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LH와 코레일 등 산하 공공기관별 부채현황과 대책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경영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사업조정과 자산매각, 원가절감, 수익창출 극대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직원자녀 학비 과다지원 등 과잉복지와 관련된 불합리한 경영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 매달 산하 기관들의 부채와 불합리한 경영사항 개선실적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차관 주재 부채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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