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득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9.12포인트, 0.06% 하락한 1만5966.9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7.51포인트, 0.44% 내린 3931.55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3.67포인트, 0.20% 낮은 1787.86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칼 아이칸이 제기한 뉴욕증시 거품 논란 여진이 지속됐습니다.
칼 아이칸은 이날 아침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채차 강조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가 "주식시장은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강조했지만 시장에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에 대한 보다 명확한 힌트를 기다렸습니다.
이날 오후 연셜회를 가진 찰스 에반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앞으로 몇 번의 회의 이후에야 테이퍼링 가능할 것"이라는 비둘기파적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소통과 통화정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앞두고 있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입에도 시장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 상태 입니다.
종목 가운데 홈디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1% 넘게 올랐고 금융주도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자발적으로 미국 당국에 차량 조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성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주가는 3% 반등 마감했습니다.
3D 시스템즈가 월요일 급등 이후 6% 넘게 하라한 가운데 칼 아이칸의 `저평가 매력` 강조에도 애플은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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