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기업 등 민간부문과 협력를 통해 맞춤형 통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통계청은 지난 18일 현대자동차와 ‘위치기반 플랫폼 서비스’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디지털 지도 위에서 읍ㆍ면ㆍ동보다 훨씬 상세한 단위(집계구)로 인구·가구, 사업체 부문 등 방대한 총조사 결과를 보여주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통계청 데이터 외의 다양한 공공ㆍ민간 데이터도 함께 처리해 복잡한 현안들의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민관협력을 통한 SGIS 오픈플랫폼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통계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정부 3.0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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