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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산 원유 '국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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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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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산 원유 `국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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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지금까지 우리가 쓰고 있는 석유는 중동과 미국산 원유를 정제한 겁니다.

      조만간 유럽 북해와 아프리카산 원유가 직접 국내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덜란드 수도 암스텔담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다시 헬기를 타고 30분쯤 지나면 거대한 해상 원유시추 현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드라우터 플랫폼은 2010년 말 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다나 페트롤리움이 운영하는 11개 생산광구 중 한 곳입니다.



      이 플랫폼은 2006년 원유를 첫 생산한 이후 7년이 지난 노후 설비이지만 운영효율이 100%에 가깝습니다.

      <인터뷰> 바우커 보테마 / 드라우터 플랫폼 운영총괄 매니저
      "드라우터 플랫폼은 뛰어난 성능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운영효율이 96%에 이르고 다수의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우리는 석유공사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나 페트롤리움은 북해와 아프리카 등 8개국 23개 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가채 매장량이 2억배럴에 이르는 석유개발회사입니다.

      특히 다나사 인수 3년차인 석유공사는 올해 북해 포티스(Forties) 원유 2백만배럴을 국내 정유공장에 직도입할 예정입니다.


      <기자 브릿지>
      "1,700미터 바다 밑에서 끌어올린 원유입니다. 이 원유는 석유공사가 유전개발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올 연말 국내에 들어갑니다"

      인수 당시 인수금액 3조원이 혈세 낭비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현재 적대적 M&A 성공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오규 / 한국석유공사 영국사무소장
      "다나사는 인수전 하루 4만배럴 생산했지만 석유공사 인수 이후 추가탐사 개발을 통해 올해 일산 5만~5만5천배럴 수준. Western Isles 등 대규모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면 2015년 하반기부터 순 생산증가분 4만배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

      지난 2년간 다나사로 부터 2억달러의 배당을 받았고, 석유공사가 보유한 원유의 25%를 다나사가 맡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석유공사의 다나사 인수는 자주개발율을 높이는 동시에 북해와 아프리카산 원유를 우리가 쓸 수 있게 된 겁니다.

      네덜란드에서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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