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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공행진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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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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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 뉴욕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재닛 옐런 차기 연준 의장 내정자가 양적완화 지속 의자를 밝힌데다,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습니다.

    뉴욕증시의 추가 상승여력과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까지 김민지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뉴욕증시의 가파른 상승세, 어디까지 이어질까.

    글로벌 유동성과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주 뉴욕증시가 또 한 번 심리적 지지선을 뚫어낼 것으로 월가는 낙관하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 전망의 근거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명자의 청문회 이후 양적완화 축소 연기에 따른 유동성 장세 기대감은 한 층 고조됐습니다.

    <인터뷰>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지명자
    "강한 회복세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준의 노력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은 고용시장에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날 때까지 유동성 정책을 이어갈 것이다."

    주식시장이 유동성의 힘으로 가파르게 올랐지만 아직 거품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은 국내증시에도 호재성 재료입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는 주요 배경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현재 뉴욕 증시의 강세를 이끄는 재료가 추세를 형성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양적완화 정책을 바라보는 시장의 관점은 언제든 비둘기파에서 매파로 반전될 수 있는데다 연말 소비 시즌,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수혜 강도도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경계감은 여전하지만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발 훈풍이 국내증시의 수급 안정, 실적 기대감이라는 모멘텀으로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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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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