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자산 거품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밝혔습니다.
안드레아스 돔브레트 분데스방크 집행이사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록적인 저금리 기조가 위험한 자산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독일 부동산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돔브레트 이사는 이어 "이 같은 매우 낮은 금리 환경이 오랜기간 지속되면 다른 나라들의 경험이 보여주는 것처럼 거품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독일에서는 지금껏 실질적인 부동산 거품이 없었고, 정책당국의 실질적인 경험도 없었기 때문에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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